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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1박 2일 코스 (왕실예배당, 그라나다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본문

일상/해외여행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1박 2일 코스 (왕실예배당, 그라나다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인터넷 정보매니저 2023. 10. 31. 13:09

스페인 여행으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인 그라나다에 다녀왔다. 그라나다는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짧지만 매우 인상 깊고 즐거웠던 여행지였다. 그래서 스페인 여행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라나다를 안 가는 결정을 하는 여행객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갈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1박 2일 그라나다 코스가 어땠는지 상세히 기록해보도록 하겠다.

 

스페인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하였다. 바르셀로나 일정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그라나다로 향했다. 항공사는 LCC인 부엘링 항공을 이용하였다.

 

부엘링 항공은 대체로 후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항공사에서 수화물을 잃어버렸다거나 수화물 추가 요금이 너무 비쌌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다.

 

심지어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에서 수화물이 몇kg까지 포함인지 정확히 확인이 어려웠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도 알려주지 않았다. 약 20kg에 육박하는 수화물을 맡겨야 했기에 추가요금이 있을까 걱정이 되었고 미리 확인한 후기 내용대로 수화물 요금이 비쌀까봐 걱정이 되었다. 

 

 

 

공항에서 수속을 밟을 때 캐리어 짐이 19kg 정도인 것을 확인했다.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추가 요금은 없다고 하여 항공권 결제한 금액 외의 추가 요금 없이 그라나다로 향할 수 있었다.

 

인터넷에 찾아봤을 때에는 부엘링 항공이 수화물 요금으로 말이 많았으나, 우리는 항공권을 괜찮게 예약한 것인지 큰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도 예약한 항공권에 수화물 포함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하긴 했다. 그래서 출발지였던 바르셀로나에서 쇼핑을 하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그라나다 시내로 이동했다.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보다 거리가 훨씬 정돈된 느낌이었고 감성적이었다.

 

거리에는 쓰레기가 보이기 힘들 정도로 깔끔했다. 가로수는 오렌지 나무였는데 곳곳에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파란 하늘과 오렌지 나무, 그리고 나무에 달려 있는 오렌지를 보고 낭만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무 때문인지 거리 곳곳에서는 좋은 향기가 솔솔 풍겨왔다.

 

 

거리를 잠깐 보았을 뿐인데 그라나다에 1박 2일이라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그라나다에서 이용한 호텔은 NH Collection Granada Victoria 였다. 4성급 호텔인데 깔끔하고 지낼만 하다는 생각을 했으며, 근처에 쇼핑을 할 만한 매장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 쇼핑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리 호텔 건물에는 마시모두띠가 있었고, 다른 브랜드 매장 이동하기에도 가까운 편이라 좋아 보였다. 큰 길가에 있어 택시를 잡기에도 매우 수월했다.

 

 

https://maps.app.goo.gl/fdpa1ZbK7RCLhhi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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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한 뒤 아르헨티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그라나다 왕실예배당과 그라나다 대성당에 방문했다.

 

 

왕실예배당은 수요일에 무료라고 하여 무료인 날에 맞춰 방문했다. 그라나다 대성당은 예배당 옆에 있었는데 유료였다. 

 

온 김에 우리는 두 장소 모두 둘러보기로 했다.

 

 

그라나다 왕실예배당 내부는 '왕실'이라는 이름처럼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었다.

 

그라나다에 오기 전에 바르셀로나 일정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에 갔었는데, 거기서 봤던 성당보다 훨씬 화려한 느낌이었다.

 

 

그 다음 방문한 그라나다 대성당. 

 

왕실예배당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궁전같은 느낌이 들었다. 왕실 예배당보다 조금 더 밝은 분위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화려했다.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왕궁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왕실예배당에 다녀왔음에도, 그라나다 대성당만의 특색 있는 구경거리가 많다고 느껴졌다.

 

 

https://maps.app.goo.gl/uuoL9qvYoDCcGw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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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왕실예배당이나 대성당에 대한 역사적인 지식은 별로 알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했다.

 

모든 구경을 마친 뒤 알함브라 궁전으로 이동했다.

 

 

그라나다 대성당에서 택시를 타고 알함브라 궁전으로 이동했는데, 알함브라 궁전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 건축물들이 바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알함브라 궁전 매표소에서 내린 후에 엄청난 규모의 정원을 지나고 성터 등의 건축물 사이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찾아가야만 했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위 사진 속의 궁전에 입장하기 위해 장소도 찾아야 했고 입장을 위해 줄도 다시 섰어야 했다. 이거 찾는게 조금 힘들었다.

 

 

여기는 알함브라 궁전 찾다가 잘못 들어간 곳... 그래도 나름 구경할 만 했다.

 

 

궁전의 규모가 엄청 커서 모든 곳을 구경하기에는 충분한 체력이 필요하다.

 

날씨가 더워서 구경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멋있는 건물들이었다.

 

 

크고 웅장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한데, 다른 그라나다 거리에 비해 한국 사람들이 참 많이 보였다.

 

아마 어르신들이 패키지 여행으로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을 많이 찾는 것 같아 보였다.

 

 

https://maps.app.goo.gl/onyCmwPo9ptqfg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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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일찍 잠이 들었다. 장시간 걸어다녔더니 피곤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었다. NH 컬렉션 그라나다 빅토리아 호텔의 조식 모습!

 

빵과 햄, 치즈와 요거트, 과일 등을 먹고 조금 쉬다가 츄로스 집에 가기로 했다.

 

그라나다에서 꼭 츄로스 집을 가라는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아침 밖에 시간이 없어서 공교롭게도 조식을 먹은 후 방문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스페인 사람들이 아침에 츄로스를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딱 시간 맞게 츄로스 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해가 뜨기 전 쯤이라 약간 쌀쌀한 날씨여서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츄로스 집으로 향했다.

 

츄로스는 설탕이 뿌려지지 않은 호떡 같은 식감의 츄로스였다.

 

초코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핫초코는 코코아 같은 느낌이 아닌 꾸덕하고 따뜻한 초코였다.

 

 

 

다들 츄로스를 초코에 찍어먹었다. 추운날 포장마차에서 호떡 먹는 느낌으로 츄로스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https://maps.app.goo.gl/x9LRDPsxD6jA32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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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식을 챙겨먹고 그라나다 1박 2일 여행을 마쳤다. 그 다음 여행 코스인 말라가를 가기 위해 그라나다 버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

 

 

 

말라가 일정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s://gr8-sb.tistory.com/36

 

스페인 말라가 그란 호텔 미라마르 숙박 (수영장 & 조식 후기 포함)

스페인 여행 중에 말라가 2박 3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여행지를 열심히 보러 다니는 여행과 다르게 말라가 여행은 휴양 위주의 여행으로 생각했다. 휴양 위주의 여행 답게 호텔 또한 내부를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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